728x90 반응형 전체 글54 에어포일이란?(1/2) 에어포일의 정의와 종류 지식이라는 것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관되어 있다. 그래서 한 부분 한 부분을 파고들다보면 결국은 다른 것들을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 걸, 하는 것들과 이 부분을 알아야지만 이해가 되는 경우가 생긴다. 저번에 포스팅한 양력의 발생에 관한 글을 보자. 당시, 나는 양력의 발생을 설명하려 했던 이유는 단순하다. 항공에 대해 이야기하려다보니, 하늘을 뜨는 비행기에 대해 설명해야겠고, 그러면 비행기를 띄우는 양력에 대해 우선 짚고 넘어가야 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설명할 때마다 중간중간 길에 막혔다. 양력을 설명하기 위해서는 에어포일에 대해 설명해야 했고, 이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서는 또 한 페이지의 글이 필요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대략적인 사전적 정의를 전달하는 것은 쉬우나, 항공역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인 에.. 2019. 8. 13. 강원도의 기억 오늘 새벽, 홍상수 감독의 강원도의 힘이라는 영화에 대해 글을 쓰려다가, 강원도의 기억이라는 소제목으로 예전 기억을 더듬어 글로 담아냈다. 그러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져서 이렇게 새로 글을 팠다. 강원도의 기억 보통 군대를 전역한 사람들을 두고 이런 말을 한다. 자신이 군생활을 한 지역을 보고는 하품도 하지 않는다. 내지 그 지역 향해서는 볼일도 보지 않는다. 라는 말을 말이다. 나의 경우 첫번째 군생활을 강원도 고성에서 했으니, 군필자들의 아포리즘에 의하면 고성쪽은 쳐다도 보지 않아야 하는 게 맞지만, 나에게는 이곳에 관한 좋은 기억들이 많다. 군생활이 고된 만큼 상대적으로 다른 일들이 좋게 느껴지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도 해보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좋은 기억과 나쁜 기억은 별개여서 서로 상쇄될.. 2019. 8. 11. 비행기는 어떻게 뜰까? 베르누이의 원리, 뉴튼의 작용 반작용의 법칙 저번 글에서도 한번 언급했었지만, 공기보다 무거운 동체가 공기 중을 유유히 떠다니는 것은 굉장히 경이로운 일이다. 지구상의 모든 물체들은 지구의 중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자신이 위치한 곳이 지구로부터 얼마나 떨어져 있느냐에 따라 중력의 크기가 다르게 작용할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우리는 중력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존재인 것이다. 따라서 예로부터 하늘을 떠다니는 것, 그리고 그 이상으로 우주로 나아가는 것은 늘 현실보다는 이상에 가까웠고, 그에 대한 생각은 공상에 다름 아니었다. 하지만 지금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비행기들이 하늘을 날아다닌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기보다 무거운 동체가 비행을 할 수 있는 것일까? 동체를 위로 뜨게 하는 힘을 양력이라고 한다. 양력의 발생원리는 베르누이의 원리.. 2019. 8. 9. 고정익과 회전익 라이트 형제가 하늘을 날겠다는 포부를 품고, 세계 최초로 비행에 성공한지 어느덧 116년이 지났다. 라이트 형제의 비행은 수많은 것들을 가능케 했다. 사람들에게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더 이상 헛된 꿈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게 했고, 라이트 형제의 비행으로 인해 항공산업은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오늘날에 이르게 됐다. 상상해보라. 공기보다 무거운 물체가 중력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공기 사이로, 하늘로 비행한다는 것은 정말 경이로운 일이 아닌가. 비행기를 얘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고정익과 회전익이다. 보통 사람들에게는 비행기라고 하면 여객기를 떠올릴 것이다. 각종 항공사의 로고가 멋들어지게 새겨진 외관, 매끄러운 동체, 그 동체에 달려 있는 두 날개는 우리가 비행기 하면 떠올리는 변하지 않는 .. 2019. 8. 7. 인천 국제공항에 대한 단상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19. 8. 2. 브롤스타즈에 대한 단상 한 사람의 인생에서 시대별로 그 시대를 대표하는 게임이 있다. 어린 시절 도스 운용체제를 사용했던 내게는 '페르시아의 왕자'와 '고인돌'이, 학년이 조금 올라가서는 여러 친구들과 할 수 있던 게임인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가 그 시대를 대표했다. 그 외에도 수많은 게임들이 혜성처럼 등장했다가, 전설로 남거나 아니면 등장할 때의 모습처럼 혜성처럼 사라졌다. 이러한 게임들은 단순히 재미만을 보장해주지 않는다. 그 게임을 재밌게 했을 당시의 기억들도 새록새록 피어나게 한다. 나의 경우에는 페르시아의 왕자를 했을 때의 동네 형과의 추억이 떠오르고, 스타크래프트를 했을 때는 같은 반 친구들의 얼굴들이 떠오른다. 게임에 열중을 하고 있었다 하더라도 그때의 분위기는 부지불식간에 남아 있나 보다. 지금도 그 당시.. 2019. 7. 28. 이전 1 ··· 6 7 8 9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