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스며드는 것1 내리사랑과 치사랑에 관한 몇 가지 텍스트 흔히들 내리사랑은 있지만 치사랑은 없다, 한다. 치사랑이라는 단어 역시, 내리사랑의 반대 개념으로 만들어진 단어라는 거다. 얼핏 보면 맞는 말인 듯 하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게 낙수(落水)처럼 위에서 아래로만 흐르는 데에는 동의하기 어렵다. 사랑은 방향이다. 방향은 위 아래를 따지지 않는다. 다만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 사랑의 방법이 다를 뿐이다. 어린시절, 뻐꾸기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어미새가 아이에게 먹이를 먹여주는 장면을 두고 내리사랑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보았다. 하지만, 그때 나는 아기새가 어미를 기다리는 마음은 사랑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품었던 적이 있다. 그때는 치사랑이라는 단어에 대해 몰랐지만, 그것도 사랑이라면 사랑인 것이다. 내리사랑과 치사랑에 대한 몇 가지의 텍스트를 찾아 달아.. 2019. 8. 2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