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베르톨트 브레히트1 베르톨트 브레히트, 후손들에게 베르톨트 브레히트를 알게 된 것은 학부시절이었다. 이라는 시로 알게 된 그의 시 몇편을 찾아 읽었던 기억이 있다. 특히 은 당시 내게 너무나도 강렬하여, 단편소설 에도 이 시를 차용하고는 했다. 오래도록 잊고 있다가, 어제 둘러본 박혜수 작가의 전시를 보며 떠올랐다. 사실 나는 이 전시를 예전에도 본 적이 있지만,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인 줄은 몰랐다. 고대 희극에 나오는 연극 대사로만 생각했다. 시의 전문을 옮기면 다음과 같다. 후손들에게(To Those Born Later)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 참으로 나는 암울한 시대에 살고 있구나! 간교한 속임이 없는 말은 어리석다. 매끈한 이마는 무감각함을 드러낸다. 웃는 사람은 단지 그가 아직 끔찍한 소식을 듣지 못했을 뿐이다. .. 2019. 11.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